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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당금 높은 주식 순위 고배당주 추천 TOP
아무것도 안 해도 돈 받을 수 있는 '배당금'
배당금은 기업이 주주에게 지급하는 이익의 일부를 의미한다. 기업은 영업 활동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는데 배당금의 종류는 현금, 주식, 기타 자산의 형태로 지급된다. 참고로 이 포스팅에서는 '현금'의 형태로 지급하는 기업들을 다룬다.
배당금은 주주에게 투자 수익을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배당금을 받는 주주는 배당금을 현금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재투자하여 미래에 더 많은 배당을 노릴 수도 있다. 그렇다면 현재 국내 배당주 순위는 어떠할까?
국내 배당금 높은 순위 TOP
고배당주
단순 배당금 순위로 본다면 고려아연, 일성신약이 가장 높은 순위에 등재된다. 하지만 배당금 투자를 할 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다름 아닌 배당 종목의 '주가'이다. 아무리 배당금이 높다고 하더라도 주가가 계속해서 떨어진다면? 제 살 깎아 배당금을 받는 격이다.
배당금 순위 1인 고려아연의 경우에는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많은 배당금을 주고 있지만, 현재 주가 상승률을 보았을 때 배당금 보다 손실이 더 큰 상황이다. 즉, 제 살 깎아서 배당을 주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럴거면 차라리 돈을 이자가 높은 파킹 통장에 넣어두고 조금씩 빼서 쓰는 것이 더 이득일 수도 있다. 제 살 깎아서 배당주는 것보다 이자를 받으면서 돈을 조금씩 빼서 쓰는 것이 더 낫다는 이야기다.
즉, 단순히 배당금 높은 주식을 바라본다면 배당주로써 매력이 없다. 배당주란 주가(원금)도 어느정도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배당금도 꾸준히 줘야 배당금 높은 주식이라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 하면서 배당금도 늘려오는 기업들을 위주로 다시 배당금 순위를 매겨보자.
1.삼성전자
'배당금 높은 주식에서 웬 삼성전자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 삼성전자야 말로 배당금 높은 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배당성장률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24%로, 국내 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즉, 12년 전 그 어떠한 배당금 높은 주식을 매수 했더라도 결국 삼성전자의 높은 배당성장률로 인해서 대부분 따라 잡혔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우 배당금
꾸준히 늘려오는 삼성전자(우)의 현재 배당금은 주당 1,445원으로 시가배당률은 2.42%이다. 예적금 이자보다 낮다고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예적금과 다르게 높은 배당성장률 덕분에 10년 후에는 예적금 이상의 배당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삼성전자의 연평균 수익률은 10% 이상으로 주가 수익률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물론 아직 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2.SK텔레콤
SK텔레콤 또한 주가가 우상향 하고 있다. 게다가 6.64%라는 높은 시가배당률로 주당 3,320원을 지급한다. 삼전과 같은 분기별 지급이라 현금 흐름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예적금 이자보다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면서도 주가 성장률이 안정적이다. 삼전이 주가 수익률 면에서 더 높지만, SK텔레콤은 시가배당률이 3배 이상 더 높기 때문에 당장 배당 현금 흐름이 필요할 경우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3.맥쿼리인프라
맥쿼리인프라의 시가배당률은 6.18%로 주당 775원을 지급한다. 1주당 가격이 1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해서 자투리 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주가 성장률 또한 준수하고 배당금 또한 높다. 지급 시기가 반년이긴 하지만 꾸준한 주가 상승률 덕분에 불안함 없이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고배당주로 추천.
4.현대차
현대차의 경우 과거 암흑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의 매력은 시가배당률 5.02%라는 높은 배당금에 있다. 1주당 10,00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 만약 1억원을 투자할 경우 연간 500만원(세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배당 주기는 반기로 1년에 두 번 지급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배당주를 투자해야 한다.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의 주가는 10년 전과 비교하여 현상 유지 수준이다. 하지만 시가배당률이 10.12%라는 어마어마한 고배당주로 1주당 4,350원을 지급한다. 게다가 분기 배당이기 때문에 현금 흐름을 만들기에도 좋다. 다만, 우상향 하는 주가 그래프가 아니기 때문에 수익률 면에서는 불안한 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배당주를 원한다면 선택을 할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다.
마치며
단순 배당금 높은 순위 TOP 20과 필자가 선정한 배당금 높은 순위 TOP 5를 정리해 봤다. 배당주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현금 흐름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이며 자본소득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배당금으로 치킨을 사 먹어 봤는가? 공짜로 먹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배당주 투자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다만, 주가가 떨어진다면 결국 제 살 깎아 배당을 주는 격이 되는데, 이 부분은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기업이 미래에도 배당금을 꾸준히 줄 수 있는지 매출, 영업이익, 보유 현금 등이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결국 배당금이란 기업의 현금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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